▲ 창원시 지역특삭물(홍합) 캐릭터&네이밍 개발 용역 사업 중간 보고회 모습.

소비촉진 행사 및 축제 등 적극 활용


창원시는 지역특산물인 홍합 캐릭터 및 네이밍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수산물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의 홍합 생산량은 연간 약 3만3000t(해양환경과 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다)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70%에 이른다.

이에 시는 지역 생산 대표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홍합 캐릭터 및 네이밍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캐릭터 개발은 지난해 11월 '지역특산물(홍합) 캐릭터&네이밍 개발 용역 사업'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상징성과 작품성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8명)을 구성해 추진한다. 활용도가 높은 캐릭터의 개발로 소비촉진 행사 및 축제 등에 적극 활용하고, 홍합 제품의 포장재 및 다양한 캐릭터 상품 제작 등으로 전국적인 홍보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날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개발 용역업체의 홍합 캐릭터 및 네이밍 제안 설명 자리를 마련했고, 캐릭터 도출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토의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및 자문단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3월 중 홍합 캐릭터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친근감 있는 창원시 홍합 캐릭터 및 네이밍 개발로, 홍합 양식 어업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활용성 있는 캐릭터 개발로 홍합 소비 촉진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황원식 기자 hws321@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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