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저소득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보내기'사업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해시는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 가정, 조손세대 등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청 직원들의 노후화된 업무용 PC와 각급 기관단체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PC를 수리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천455대를 지원했다.
 
중고PC 지원 대상은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세대와 4급 이상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차상위계층,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이다.
 
중고PC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고장난 PC는 시청 정보통신과(330-3276)로 연락하면 한 가정 당 1대씩, 연간 2회에 걸쳐 무료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랑의 PC 보내기운동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교육과 정보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최근 중고PC 물량부족으로 사업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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