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덕산일반산업단지 계획도.

친환경 첨단산업 및 미래 신산업 창출 기반 마련
그린뉴딜 및 스마트산단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원시가 올해 플러스성장 원년을 맞아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한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소장 김상운)는 '2021년 플러스성장의 원년'을 맞이해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의창구 동읍에 덕산일반산업단지를, 북면에 동전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방산산업 거점도시 = 이미 국내 최대 규모 방위 사업체가 몰려 있는 창원에 방산 관련 기업을 더 유치해 미래 방산혁신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창원시는 '덕산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8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약25만㎡(산업시설용지 14만 5000㎡, 지원시설용지 9000㎡, 공공시설용지 9만 6000㎡)에 총사업비 1026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올해에는 PF금융 대출 및 보상금 지급을 목표로 적극 추진중이다.

◇그린뉴딜 산업단지 '클린 팩토리 구축사업' 추진 = 창원시는 덕산 및 동전 일반산업단지에 '산업단지 클린팩토리 시스템'을 시범 구축한다. 

이 사업은 입주 기업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특성을 분석하고, 오염물질 저감설비 설치와 폐수발생 단계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수용성 절삭유를 사용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입지제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현재 클린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으며, 상반기 내 기본계획 및 방향을 설정한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공모 제안 및 신청, 시스템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미래전략산업 중·장기 종합개발계획 수립 = 시는 창원-마산-진해 3개 권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고 글로벌 초일류 휴먼산단 조성을 위한 산업입지 중장기 비전 및 종합개발계획을 세운다. 

지난해 3월 용역을 착수하여 2차례의 산업단지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쳤다. 올 상반기에는 3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보고를 완료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권역별 특성화된 중,장기 산업입지 종합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황원식 기자 hws321@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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