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거주하는 신입생 대상
3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양산시는 '2021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학 기준일 양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학칙으로 단체복을 입도록 하는 중·고등학교의 신입생이다.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학생의 경우 타 시도에서 관내 중·고등학교로 전학오는 1학년생만 가능하다.
 
대상 학생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입학하는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관외학교와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30만 원 씩,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아울러 시는 학부모와 학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학교를 통해 일괄신청을 받는 등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또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집중 신청 기간'을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대한 빠른 지급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다.
 
양산시 관계자는 "교복지원사업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켜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보편적 복지 실현과 행복한 교육도시 양산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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