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진행된 제43회 가야문화축제 현장. 사진제공=김해시


코로나19 감안 시민 설문조사 실시
축제 개최 여부 의견 및 사유 조사
내달 7일까지 진행해 개최여부 결정



김해시가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2021년 가야문화축제 개최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내달 7일까지 김해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설문항목은 축제개최 여부 의견(개최, 취소) 및 사유 등이다.

시는 축제 개최(비대면 중심, 축소 운영) 사유를 △김해시 대표 축제의 연속성 확보 △코로나19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중심의 축제 개최 △예술단체 등 활동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으로 꼽았다.

반면 축제 개최 취소 사유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위험 △축제예산 재난지원금으로 투입 △예산 투입 대비 축제 성과 미비 등이다.

시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본 설문을 통한 시민여론 수렴 결과를 참고해 내달 중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가야문화축제는 김해시의 대표축제로 가락국을 건국한 김수로왕의 창국정신을 기리고 우수한 가야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59년 전인 196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가 취소된 바 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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