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전경.

관리자 대상 위생의식 제고 연수 
급식 관련 현장 지도 등 연중 실시



경남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에 시동을 걸었다.

도교육청은 관내 사립유치원 급식관리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의식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관리 핵심내용을 담은 교육자료를 각 유치원으로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유치원 급식도 학교급식에 포함되기 때문으로, 변화되는 유치원급식 정책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급식법령 주요 개정내용, 2021학년도 유치원급식 정책방향  및 유치원에서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분야에 대해 안내됐다. 여기에는 △유치원급식 운영 관리 △식중독 예방 활동 △영양관리 강화 △식재료 품질 관리 △급식시설 및 기계기구 관리 △투명한 급식 경비 관리 등 6개 분야가 포함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을 위해 유치원에 배포된 교육자료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위생수칙, 계절별로 주의해야 할 식중독균, 조리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수록됐다. 유아들의 경우 식중독에 취약해 보다 세심하고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유치원급식 위생·운영 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지도와 상담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순희 평생교육급식과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유치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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