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창원시장이 1일 연설에서 누비전에 새긴 5명의 지역 독립운동가를 언급하며 이들의 열망과 용기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3·1절 연설서 새 누비전에 새긴 지역 독립운동가 언급 
 

허성무 창원시장이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발표한 연설에서 새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에 새긴 경남지역 독립운동가 5명을 언급했다.  
 
지역 독립운동가 5명은 상해 임시정부가 인정한 독립운동가 이교재 선생,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을 계속하다 옥사한 주기철 목사, 어시장 객주 출신으로 마산의 민족운동을 주도한 허당 명도석 선생, 의열단을 조직해 항일 독립운동을 펼친 배중세 선생, 일경의 모진 고문으로 22세 꽃다운 나이에 순국한 김진훈 선생이다.
 
허 시장은 "이들은 모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라며 "우리 몸에는 선열들의 뜨거운 열망이 흐르고 있고, 우리가 발 딛은 이 땅도 선열들의 용기로 만들어졌다"고 되새겼다.  

한편, 허성무 시장이 언급한 독립운동가 5명을 포함해 경남지역 145명의 독립운동가가 국가보훈처에 등록돼 앴다.  



황원식 기자 hws321@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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