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359국번 전화번호 체계로 바뀐다. 사진제공=김해시

기존 330 국번 전화번호 추가 어려워
3월말까지 완료후 6개월간 착신 전환



김해시가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전화번호를 330국번에서 359국번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전화번호 변경작업은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서다. 작업은 지난 1월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 수가 증가하고 조직개편 등으로 행정전화번호의 증설이 필요해 통신사에 330 국번의 추가확보를 계속 요청했으나 더 이상 전화번호 추가가 어려웠다"며 "대신 359국번 1000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전화번호 국번을 359국번으로 바꾸고 각 팀의 대표번호는 1번, 직원은 2~9번으로 각각 사용한다.

기존의 330국번은 일정기간 경과 후 번호 변경이 이뤄진다. 기존 전화번호와 신규전화번호 전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6개월 간 기존번호를 신규번호로 착신 전환해 전화번호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350국번 800개도 추가로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장유출장소 전화번호 개편 세부계획안을 마련하여 올해 4월 중 변경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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