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인의 젊은 작가들이 사진으로 흥미로운 대화의 주제를 던지고 있는 책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교육 등 신문의 뉴스면만큼이나 다양한 주제들을 22인의 작가들이 각자 개성에 따라 새롭게 해석한 다채로운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을 마주하면서, 분명 보는 이에 따라 사진에 대한 반응은 제각각일 것이다. 보여 주는 이나 보는 이 모두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사진, 그래서 매혹적이다. 젊은 작가들, 그래서 새롭고 신선한 작가들의 사진을 통해 한국 현대사진이 어떤 바람을 타고 흘러가고 있는지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

박평종 지음/포토넷/424쪽/2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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