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올들어 전국 최초

올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사진)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경남지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매개 모기가 서식하는 가축사육장이나 풀숲, 하수구 등에 대한 방역소독 강화에 나섰다. 또 생후 12~24개월 된 유아는 기초예방접종을 하고, 추가접종률이 낮은 만 6세와 12세 어린이는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반드시 추가접종을 하도록 권고했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때는 혈액 내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전파돼 신경계에 급성 이상증상이 일어난다. 제2군 법정 전염병으로, 사망률과 후유증 발생률이 높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