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독자들이 글 솜씨를 뽐내는 어린이 신문 '풀꽃' 12호가 발행된다. '풀꽃'은 지난 2007년 9월 창간되어 부정기적으로 발행돼다가, 2011년부터 봄·가을호로 발행되고 있다. 도서관 소식·어린이 독서지도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로 채워지는 신문이다.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독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만들지만, 어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매호마다 주제를 정하는데, 이번 12호의 주제는 '옛날 이야기'. 옛날 이야기가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이유, 부모들이 자녀에게 옛날 이야기를 읽어주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어린이들도 옛 이야기를 읽고 느낀 점과,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옛 이야기에 대한 글을 실었다.

일본의 이야기에 나오는 도깨비와는 달리 우리나라 도깨비는 착해서 오히려 사람들에게 골탕을 먹기도 한다는 도깨비의 비밀, 어린이들이 그린 '우리 도깨비' 그림도 흥미롭다. 이 신문은 5월 중에 김해시립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관공서 등에 배포된다.  '풀꽃'에 관한 문의/장유도서관 어린이실 055-330-7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