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5무5패로 12위 …"새 인물에 기대"

내셔널리그 김해FC(감독 김귀화)가 한 달여만에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에 0-2로 패했다.
 
김해FC는 지난 2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12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41분 이영준의 자책골과 함께 후반에 상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해 리그 순위도 한 계단 떨어진 12위를 기록했다.
 
김해FC는 지난 12경기에서 2승5무5패를 기록했다. 팀을 통털어 11골을 득점했지만 18골을 실점했다. 김해FC보다 성적이 부진한 내셔널리그 팀은 천안시청과 대전한국수력원자력 두 팀뿐이다.
 
김해FC가 리그 중반에 접어든 시점에서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선수 개편 시기를 맞아 선수진 교체를 이미 시작했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선수 몇 명을 방출한 상태"라며 "다음달 초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7월 셋째 주부터는 새로운 선수들이 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해FC는 29일 오후 7시 인천시청을 김해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부진 탈출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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