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융복합문화센터와 LINC+사업단은 지난 9일 ‘허황옥의 신행길’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허황옥이 가락국에 도착해 김수로왕과 혼례를 치르고 그 이후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허황옥은 금관가야 시조인 수로왕의 부인이다.

‘가락국기’에 나타난 허황옥의 도래 경로와 지명을 토대로 경남불교연구회 회장인 도명스님의 해설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이 자리에는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을 비롯해 심상동, 표병호, 김진기 도의원들도 참석했다. 

인제대 박재섭 지역연계협력본부장은 “인제대는 가야의 문화와 사상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답사를 계기로 가야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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