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캠프·만물공작소 등 4곳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4곳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도약기(3~7년) 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하도록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다.
 
이번에 선정된 입주기업은 ㈜아이피캠프, ㈜삼농바이오텍, ㈜만물공작소, ㈜제이디 등 4개 회사다. 
 
㈜아이피캠프(대표이사 석욱민)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번호와 장애인 주차표지를 동시에 단속하고 단속 자료를 행정망으로 일괄 처리하는 해결책을 개발했다. 
 
㈜삼농바이오텍(대표이사 하병연)은 외국산 수입 비료를 국산화하기 위해 2018년에 설립된 기업이다. 현재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작물 맞춤형 비료인 '타임코트'라는 상품을 출시했다. 
 
타임코트는 화학비료만으로 공급되는 현 양분 공급 체계의 한계를 벗어난 제4세대 ‘완효성비료’로 평가받고 있다. 완효성비료는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비료를 말한다.
 
㈜만물공작소(대표이사 정봉현)는 '테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이라는 개발명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드론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통해 공공관리의 정밀도 향상 및 효율적인 업무 수행 능력 증대를 기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제이디(대표이사 박중건)는 자율주행, 염도·수온·수심 측정, 영상 촬영·송출이 가능한 해양 환경 관리용 다목적 수상 드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진행한다. 또 기존에 판매 중인 양식장 관리용 수상 드론 및 해당 개발 제품의 상용화를 통해 올해 10억 원 이상의 매출과 지역의 우수 인재를 5명 이상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우수한 제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에 경상국립대 창업보육센터 7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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