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맞이
노인 학대 인식도 조사 등 진행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 15일 제5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노인학대예방의 날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학대예방 및 조기발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매년 세미나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롯데마트 양덕점 앞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마스크 착용 확인, 손 소독, 체온 체크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캠페인은 약 25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노인인식개선 카툰 전시, 노인 학대 관련 인식도 조사, 노인학대예방 관련 방안 조사를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캠페인 참여 후에는 노인학대에 대한 장기적인 인식제고를 위해 참여한 시민 전원에서 홍보물픔을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꼭 기억하겠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남 동부권 9개 시·군의 노인학대사례에 대한 직접 개입과 함께 노인복지관련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신청과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국번없이 1577-1389번 또는 홈페이지(www.gn1389.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