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공존[共存] : 자연과 건축이 함께하면 사람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2021 경남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제1,2,3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경남건축문화제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사)한국건축가협회 경남건축사회, mbc경남, 김해시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행사 첫날에는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막식이 개최되고, 제14회 경남도건축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전시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전', 건축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 '디지털 건축(VR)', 공공건축 기획전으로 '경남도 공공건축전', '경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전' 등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건축미술전·사진전', 'LH 공공주거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초대전으로 '건축사-교수 작품전', '경남도 우수주택 수상작', '광주·제주·경기·강원도 건축문화제 교류전', '경남도 건축상 수상작',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남건축대전 수상작', 도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제16회 집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 등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는 집짓기 전 과정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건축 상담 코너'를 개설해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올해 11회째를 맞는 경남건축문화제는 우리 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건축을 주제로 하는 명실공히 건축 축제"라며 "경남 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우수한 건축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선주 기자 sunju@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