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촌면 이팝나무 특화 숲 예상도
주촌면 이팝나무 특화 숲 예상도

김해시가 주촌과 율하지역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20억 원을 확보해 내년 5월까지 주촌면과 율하2지구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주촌지역은 천연기념물 제307호인 천곡리 이팝나무를 테마로 국도 14호선(동서대로) 주촌 광장에 특화된 숲을 조성해 주민 만남, 휴식, 체육, 행사 공간으로 활용한다.

율하2지구는 남해고속도로변 유휴토지를 활용해 지역 대표 하천인 뜰천과 율하천을 연결하는 명품 메타세콰이어 숲 길을 조성해 율하2지구에서 장유누리길(율하천~조만강~대청천)로 연결되는 수변 워킹로드를 만든다. 
 

율하2지구 메타세콰이어 숲 예상도
율하2지구 메타세콰이어 숲 예상도

시는 이를 위해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심녹화 자문기구인 ‘푸른 김해 공공 조경가 그룹’과 ‘도시 숲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해 2022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심의위원회는 조경, 환경, 경관, 생태 분야 교수, 조경기술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미세먼지 차단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쾌적한 명품 숲 길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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