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성중, 학급 자치 법정 열어
분성중학교(교장 이재홍)는 인성교육실천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7일 '학급 자치 법정'을 열었다. '학급 자치 법정'은 과벌점 학생, 판사(2명), 검사(1명), 변호사(과벌점자 변호인 1명), 배심원(8명), 서기(1명), 운영위원(2명) 등으로 재판정을 구성, 과벌점 학생들에게 긍정적 벌을 부과하기 위한 자치활동이다. 이 학급 자치 법정은 과벌점 학생의 인권을 고려해, 실제 과벌점자 대신 다른 학생이 과벌점자가 되는 모의재판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진초 '꿈키움 도서실' 개관식
대진초등학교(교장 박영서)는 지난 3일 오후 2시 '꿈키움 도서실' 개관식을 가졌다. 소규모 학교여서 도서실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온 대진초는 김해시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으로 도서실을 갖게 됐다. 도서실은 다목적 열람테이블, 좌식테이블, 브라우징코너, 정보검색대, 스툴형소파, 빔프로젝트, 벽면컬러독후활동판 등 전교생 40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기에 넉넉한 시설을 갖추었다.

▶율하중,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독서동아리 문학기행
율하중학교(교장 김용학)는 지난 8일 전남 보성·순천지역으로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학부모독서동아리 회원과 회원 자녀 32명, 독서동아리회원 10명, 국어교사 등 50여 명이 참가한 독서문학기행은 올해로 3회째. 독서문학기행은 현장 방문을 통해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가의 삶과 문학 작품 배경을 체험하고, 작품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남 보성의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의 문학세계를 만나보고, 낙안읍성 마을과 순천문학관(김승옥관, 정채봉관)을 차례로 관람했다. 참가 학생들은 "작가의 고향과 문학관을 직접 찾아와 보니 작가에 대해 친근감이 느껴졌고 작가의 다른 책들도 한번 읽어 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