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역산업 선도기업 100개사를 발굴 육성을 위해 매년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지역산업 선도기업 100개사를 발굴 육성을 위해 매년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20개사 대표가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서 시는 김해형 강소기업 선정과 지원에 협력하고 있는 6개 협력기관(경남중기청,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농협, 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별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올해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0개 업체는 ㈜다이나솔루션, 대륙프랜지공업㈜, 동도테크㈜, ㈜모산에프에스, 부강스프링㈜, 부국정공(주), ㈜비앤테크, ㈜삼성금속, 선덕베스텍㈜, ㈜신금화, 신일전기㈜, (주)실바트, ㈜아이엠티에프에이, 에코클리어㈜, ㈜엠티에스, ㈜지큐지원, ㈜탑세이브, (주)하나산업, 한국밸브(주), 한국정밀공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산업 선도기업 100개사 발굴 육성하기로 하고 매년 2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80개사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6개사는 경남 스타기업으로, 7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본사나 주사업장이 김해에 있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지식기반서비스업 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달 이상 서류평가와 평가전문기관의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가렸다.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시와 도내 6개 금융·유관기관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시의 5000만 원 전용자금 지원 △농협, 경남은행의 최대 1.2%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최대 0.3% 추가 감면 △경남중기청의 기업지원 컨설팅 및 유망중소기업 지정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금리우대 △코트라의 수출지원사업 우선 선발 및 수출상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 앞서 선정된 강소기업에 여러 가지 맞춤형 지원을 한 결과 1000만 불 수출탑 수상, 경남 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기업이 다수 나왔다"며 “최근 고금리, 고유가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는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문병식 기자 mbs@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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