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3대 김해 서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정동(50)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경찰력 행사로 법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을 확보하겠다"며 "특히 강·절도, 패거리 폭력, 전화금융사기, 인터넷 범죄를 비롯하여 어린이,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업무에 능통한 프로 경찰관이 되기를 당부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을 제대로 하고, 실력도 갖추는 것은 물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큰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는 열정과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어떤 조직이라도 내부 화합과 결속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이것은 각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할 때 가능하며 항상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동료들을 배려하면서 조직 화합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청도 출신인 이 서장은 경찰대학(1기)을 졸업한 뒤 마산동부서 청문감사관, 경남지방청 교육·경무계장·홍보담당관, 함안경찰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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