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 <내 삶을 비춘 이 한 권>은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김해사람들이 감명있게 읽은 책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56명의 김해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 책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작은 지면이지만, '책 읽는 도시 김해'에 걸맞는 코너이다. '나도 이야기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독자들을 찾는다.
 
항룡>> 무거운 마음으로 추석을 지낸 이들이 있다. 경용중공업 근로자들도 그들 중 하나일 것이다. 열심히 일했지만 회사는 문을 닫을 예정이다. 상여금 대신 추석 전날 받은 건 해고 예고통지서였다. 근로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충격이었을 것이다.
 
대식>> 새누리당 대권 주자로 경선에 참가해 3위를 기록한 김태호 의원.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요즘처럼 '다사다난'한 시기가 또 있었을까! 공직선거법 위반과 성추행 의혹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4·27 보선 터널 디도스' 사건이 툭 불거져나왔다. 1962년생인 김 의원은 범띠인데, 역학으로 따지면 올해부터 삼재가 시작된다(철학관 전문용어로는 '들삼재'). 이 시기엔 사회 운을 특히 조심해야 한단다. 김 의원, 갈수록 태산인데, 삼재 때는 부적을 쓰거나 근신하는 게 제일이라고 한다.
 
민주>> 취재하러 다니다 보면 이런저런 '소문'을 듣게 마련이다. 이번에 의료법 위반 및 사기방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김해 J병원은 공공연하게 '소문'이 난 병원이다. 같은 맥락에서 보험사기와 관련해 김해의 병원들이 자주 거론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뜨끔한 이들이 있으려나?
 
명규>> <김해뉴스>를 읽는 독자들이 "우리 동네 이야기네!"라며 반기고 공감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쓴다. 사실, 기자들은 독자들의 반응에 의해 힘을 얻거나 채찍질을 더한다. 이번 <독자위원회 좌담회>는 스스로를 돌아보게하는 계기가 됐다.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는 눈들이 많다는 사실…긴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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