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부경양돈·김해축협 최상위권 입성 노려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을 앞두고 포크밸리, 천하1품 등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축산 브랜드가 어떤 성적을 낼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브랜드 축산물의 품질 및 안정성 제고와 국내 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2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의 70여 개 축산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 페스티벌에서 부경양돈농협의 돼지고기 브랜드 포크밸리와 김해축협의 한우 브랜드 천하1품이 상위 성적 입상을 위해 각각 도전장을 낸다.
 
두 축산 브랜드는 역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왔다. 포크밸리는 지난 2005년 대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최우수상, 2009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최고 상을 받은 것이다. 이후 3년 연속 수상 브랜드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 1호 명품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특정 브랜드의 수상 독식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2년 간 대통령상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올해의 경우 대통령상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것이 부경양돈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해축협도 역대 대회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고 각종 경진대회에서도 우수 브랜드로 인증됐다. 김해축협은 올해 페스티벌에서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결과는 대회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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