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가 지난 21일부터 제152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1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시정성과와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시정을 빛낸 주요성과로 △인구 50만 대도시 행정기반 구축 △난개발 문제 근본적 해결책 마련 △차세대 의생명 산업 육성 △서민경제 안정화 추진 △문화·관광도시 조성과 가야역사 재조명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서비스 확대 △편리한 도로망 구축과 대중교통정책 추진 등 8가지를 선정했다.
 
또 2011년 새해 7대 주요 역점시책도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7대 주요 역점시책은 △지역산업을 특화하여 동남권 경제중심도시 육성 △지속발전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조성 △가야 역사 계승·발전으로 문화·관광도시 조성 △시민이 행복한 생산적 복지 추진 △시가지 연결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획기적 개편 △고품질 친환경 농업으로 농촌경쟁력 제공 △최적의 교육환경과 50만 대도시 행정구현 등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6건의 조례안과 의견청취안 1건에 대한 심의도 이뤄진다. 주요 조례안은 김해시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해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이다.
 
한편 시의회는 당초 27일까지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김해시 주촌면에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집행부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임시회 기간을 24일까지로 사흘 단축했다. 따라서 이번 회기에 처리하지 못한 안건은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의원 월례회를 27일 개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