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2년 상반기 기획전으로 개최되었던 '컨템포러리 한옥'전이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아 '현대의 한옥'전 이라는 타이틀로 11월 16일부터 2013년 2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우리나라 도시한옥의 대표 건축가인 조정구, 황두진, 김용미, 김종헌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윤준환 작가까지 총 5명이 참여하였다.

이 전시회에서는 건축가들의 도시한옥에 대한 각자의 관점과 방향에 따라 나타나는 다채로운 모습들이 건축모형과 사진, 영상작품 등을 통해 제시된다. '현대의 한옥'전은 한국의 전통 주거문화인 한옥의 미와 품격, 그리고 20세기 한옥의 진화된 모습과 발전방향을 필리핀 현지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교포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