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하고, 지역 태권도인 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며 "선수들이 승패에 상관없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중·고등부, 일반부, 여자부 등 개인 및 단체의 체급별 겨루기, 품새 등으로 나뉘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대회 첫날에는 여자초등부, 여자중등부, 여자고등부, 남자초등 1,2학년부, 남자초등 3,4학년부 경기에 이어 둘째 날에는 남자초등 5,6학년부, 남자중등부, 남자고등부, 일반부경기가 열렸다. 겨루기 경기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규정을 준수해 3회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