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김해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서 절세 상담을 위한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남은행은 올해부터 금융 관련 세금제도 일부가 바뀜에 따라 이를 상담하는 'Tax-OK 데스크'(사진) 운영을 시작했다. 바뀐 세법을 보면 금융종합소득 과세기준이 기존 4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내렸고, 비과세 재형저축이 신설되는 등 생소한 내용도 일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전국 162개 영업점에 설치된 데스크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 대행은 물론, 상속·증여 등에 관한 전반적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PB 70여 명을 전담 배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담 세무사가 다양한 지역 모임에 찾아가는 출장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PB사업부 송명훈 부장은 "Tax-OK 데스크에서 이뤄지는 절세 상담은 모두 무료라 부담이 없다"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금융소득종합과세와 연말정산 등 맞춤형 절세와 관련된 알기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Tax-OK 데스크 이용을 희망할 경우 가까운 경남은행 영업점이나 '경은VIP센터'에 문의(055-290-8064~5)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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