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김영기 회장과 최구식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조직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직원들과 함께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휴롬은 후원금 말고도 자사 제품에 엑스포 엠블럼과 홍보 문구를 표기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기 회장은 "자연을 연구하고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휴롬의 경영철학과 산청엑스포의 개최 취지가 일치한다"며 "이름만 들어도 깨끗한 느낌이 드는 산청에서 세계적인 행사를 여는 만큼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최구식 위원장도 "인류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휴롬이 엑스포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기쁘다"며 "이번 엑스포가 한방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휴롬은 김해에 있는 국가대표 원액기 생산기업이다. 지난해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고, 무역의 날 2천 달러 수출탑을 받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