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와 김해대학교가 25일 동부도시보건지소에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의료인력과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해시보건소(소장 김진삼)는 그간 공공보건 의료서비스가 부족했던 김해 동부지역 주민을 위해, 2011년 11월부터 삼방동 동부노인복지관 2층에 동부도시보건지소를 운영해왔다. 이곳에서 요통교실과 장애인 재활교실 같은 사업을 운영해 지역주민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김해대는 2005년 개교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에 노력해왔다. 2011년부터는 동부노인종합복지관과 동부스포츠센터를 수탁 운영하면서 지역보건 인프라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진삼 김해보건소장은 "오늘 협약이 김해시 재활보건사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동철 물리치료학과장도 "지속적인 기술자문으로 김해시 보건서비스가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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