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김해시
1983년 2월 5일 김해시청 청사 기공식이 열렸다. 김해읍이 김해시로 승격한 것이 1981년 7월 1일이니, 당시만 해도 김해는 시·군으로 분리돼 있었다. 통합 김해시가 출범한 것은 1995년 5월 10일이다. 이때부터 김해는 '도농복합형' 도시로 불렸다. 청사 기공식은 '가락의 긍지로 뻗어가는 김해시' '화합과 긍지로 낙도(樂道) 경남 건설'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새마을지도자들과 수 백명의 시민들이 흥미로운 표정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비교적 소박하게 치러졌다. 회현동 등에서 경축 플래카드를 만들어 '짐차'라 불렸던 자전거에 꽂아둔 모습이 이채롭다. 2월 초순이었는데도 날씨가 그다지 춥지는 않았던지 시민들의 옷차림이 가벼워 보인다.


알림 : <김해뉴스>에서는 새해 들어 옛 김해의 사진들을 싣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 소장하고 있는 옛 김해의 사진들을 제보하시면, 선별해 지면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연락처/ 055-338-9000~9012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