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초등학교(교장 이동배) 교직원으로 구성된 '대동나눔회'가 지난 1일 교내 학생 6명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 학생들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며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한 이들로, 각 반에서 1명씩 선정됐다.

지난 2007년 결성된 대동나눔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적을 둔 모임으로, 교사를 비롯해 행정실, 식생활관 직원까지 포함돼 있으며 매월 약정액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현장체험비와 수학여행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식에는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들은 48구좌씩 매월 24만원씩 적립해 추석과 크리스마스 등에도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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