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강민호, 조성환, 손아섭, 홍성흔이 '2010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로 선정됐다. 이대호 등은 지난달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선수 37명 명단에 포함됐다.
 
3루수 부문 후보에 오른 이대호는 올해 127경기에 나와 타율 0.364, 44홈런, 133타점에 수비율 0.958을 기록했다. 포수 부문 후보인 강민호는 1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2, 23홈런, 수비율 0.985의 성적을 남겼다. 2루수 부문 조성환은 111경기 출장에 타율 0.336과 수비율 0.995의 기록을 남겼다. 외야수 부문 손아섭은 121경기에 나서 타율 0.306과 11홈런, 수비율 0.976을 기록했다. 지명타자 부분에 이름을 올린 홍성흔은 111경기 출장에 타율 0.350, 26홈런, 11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지난 2008년 강민호, 조성환 등 5명이 골든글러브상을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홍성흔만 지명타자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의 경우 후보로 오른 5명 중에 1~2명 정도가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롯데는 지난달 30일~12월 1일 경남 통영에서 올시즌 납회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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