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고 프로농구팀 KT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휴식을 취했던 프로농구가 지난달 28일부터 다시 정규시즌 일정을 재개했다. 부산 KT는 이날 원주 동부에 65-75로 패해 4위로 내려앉았다.

올시즌 들어 부산, 울산, 경남 연고 프로농구 팀들은 지난해에 비해 대체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KT만 8승5패로 4위에 올라있을뿐 창원 LG는 6위로 처졌고, 지난시즌 챔피언 울산 모비스는 최근 5연패의 악몽에 시달리며 10개 팀 중 9위로 하락했다.

KT의 경우 1라운드에서는 6승3패로 비교적 선전했지만 2라운드 들어서는 2승2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전 및 백업 포워드인 송영진과 김도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게 부진의 원인이다.
1라운드에서 3승6패에 그쳤던 LG는 2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 남은 일정에 기대를 걸어볼 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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