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10년 배출업소 지도·점검관련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배출업소관리 및 지도·점검업무 등에 대한 종합점검을 통해 정책집행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환경관리실태평가'는, 지도·점검체계, 지도·점검실적, 환경관리 개선실적, 행정처분 및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을 종합심사·평가한다.

김해시는 올해 단속실적, 환경관리 멘토링제 운영, 환경감시 네트워크구축 운영, 환경신문고 제도 운영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07년과 2008년에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속적인 사업장 지도점검 및 환경관리 개선 지원을 통해 방지시설 운영기술이 미흡한 중소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닥터제를 시행했고, 120개 위반업소를 적발해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접수받은 1천563건의 환경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환경정책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책임관리 할 수 있는 211개 사업장을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해 환경관련시설을 스스로 점검하게 함으로써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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