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 용전부락(마을) 초입에서 바라본 1972년 어느 날의 풍경이다. 새마을운동 당시에는 시골집 지붕 개량도 주요 목표였는데, 새마을운동이 갓 시작된 시점이라 그런지 초가지붕을 인 집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을 초입의 어수선한 길과 자그마한 밭들이 나그네에게는 운치와 정감을 제공하겠지만, 정작 주민들은 사느라 힘들어 했을 테지.
 
이 마을은 지금도 개발제한구역 안에 있어서 용전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을 그대로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자연 훼손이 덜 됐고,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한 자연마을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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