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등 지원받아 17명에 전달

구산초등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17명에게 '꿈 나눔'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산초등 조경철 교장은 20일 학교에서 학생 17명에게 장학증서(10만 원)를 직접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장학금은 은행계좌로 이체됐다.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은 각 학급별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교생활에 성실한 아동 △지원 대상 사각 지역에 있는 아동 △그 외 담임선생님이 추천한 아동 가운데 장학금 선정위원회(각 학년부장 및 업무부장)가 최종 결정했다.
 
구산초등은 "본교 아동 중 가정 사정이 어려우면서도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려 생활하는 어린이를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산초등 장학금은 학교발전기금 중 현대건설, 길상사 성현덕회, 바르게살기 북부동위원회에서 내놓은 170만 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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