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용식(61) 씨가 김해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이 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장유도서관 대공연장에서 김해시 시민교양강좌 제301회 기념 강연을 실시했다.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연은 '웃어야 오래 산다'는 주제로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이 씨는 강연에서 "정신적인 질병은 약이 아니라 웃음으로 고쳐야한다. 웃을 일을 항상 만들고 조그마한 일에도 감사해야 한다"며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행복한 가정만들기, 신명 나는 인생도전 등 웃으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강의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 씨와 함께 웃고 노래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 시민은 "강연을 듣는 내내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다음에도 이렇게 즐거운 강연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는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교양교육을 위해 매달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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