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김해시
지난주에는 오래 전 한 중학교 남학생들이 리어카로 학교까지 흙을 실어 나르는 모습을 신문에 소개했다.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지지 않은 신설 학교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의 담장 등을 구축하기 위해 울력을 하는 사진이었다. 사진을 본 20대 독자가 "(학생들에게 이런 일을 시키다니)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의아해 했다. 그때는, 그랬다. 남학생들은 리어카를 사용했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여학생들은 세숫대야에 흙이나 돌을 담아 머리에 이고 나르기도 했다. 그때는, 그랬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