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 전통시장 상인들은 18일 오전 서울로 대거 올라가 국회 앞에서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건축허가 반대 집회를 벌인다. 영등포경찰서에 이미 집회신고를 마쳤다. 이들은 김태호(새누리당), 민홍철(민주당) 국회의원에게 거기서 만나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 글을 쓰는 순간까지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상인들이 김해에서 신세계에 반대하며 연이어 집회를 벌이고 목소리를 높여도 두 국회의원은 콧배기도 비치지 않았다. 상인들이 김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김해에서 만나지 못하고 서울에 가서 대면해야 하는 현실, 정말 우습고 기가 차지 않은가?

 
명규>> 지난 11일 시간강사 대량해고에 반대하는 인제대학교 비정규교수노조원들이 학교 본관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원로 총장이 교직원에게 "노조원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경찰에게 입구를 막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총장이 교직원 식당에 있을 때 노조원들이 식당을 둘러쌌다. 그는 "경찰은 뭐하느냐, 나가질 못하고 있지 않느냐"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 그는 경찰이 사설경호업체라도 되는 줄 아나보다.
 

현주>> '참군인 김오랑 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관련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에도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후속조치 촉구를 비롯한 사업들을 펼쳐갈 예정이다. 김 중령을 기념하는 일은 10여 년 전 광주에서 먼저 시작했다고 한다. 김 중령이 태어나 자란 땅 김해에서는 그를 기리기 위해 어떻게 마음을 보태야 할까? '김해사람'이라면 생각하고 행동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 아닐까?
 

윤영>> 지난 11일 대동면 주민센터에서 대동첨단산업단지 설명회가 열렸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동산단이 무산될 위기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계속 추진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시의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도대체 확정된 사안은 하나도 없다. 이럴거면 왜 설명회를 열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휴~, 상식적으로 산업단지를 개발하려면 어떻게 보상을 하고 언제 공사에 들어가 언제 마치겠다는 계획이 있는 게 정상 아녜요? 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