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 표복민 김해지부장은 최근 구제역 방역통제초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 지부장은 "제설작업을 하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소독약 분사과정에서 눈에 들어가 충혈되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매몰 및 살처분 작업에 투입되거나 통제초소에 근무하는 공무원·방역요원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음료와 음식을 준비해 격려차 방역통제초소를 방문하는 이들 덕분에 훈훈한 정을 느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표 지부장은 "축산농민을 위해 이 정도 어려움은 함께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 스스로 보람도 많이 느낀다"며 "구제역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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