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낙동강 인근에서 안동, 풍산, 수산, 삼랑진, 구포, 하단 등에 선착장이 번창했다. 6·25 전쟁 때는 국군과 유엔군의 최후 방어선으로 큰 역할을 했다. 비옥한 김해 삼각주 평야는 곡창지대로 유명하다. 구포다리 부근은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으로 어족이 풍부해 고기를 잡아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사진 속의 배는 주낙(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시를 달아 물 속에 늘어뜨려 고기를 잡는 도구)으로 고기를 잡는 배였던 것으로 짐작된다.(1959년 김해군 대저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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