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의 삼문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신안초등학교 배트민턴부를 지원키로 협약을 맺었다.
김해의 생활체육 배드민턴클럽이 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을 후원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해시 장유면 삼문배드민턴클럽(회장 정윤옥)은 최근 로테뷔페에서 열린 6, 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안초등학교 배드민턴부를 후원키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생활체육회 이만기 회장을 비롯, 신안초등 김백림 교장과 배창한 운영위원장, 지도교사, 경기지도자 및 선수들과 함께 참석해 조인식을 가졌다. 삼문배드민턴클럽은 분기별로 소정의 운동 물품 및 훈련비를 신안초등 선수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삼문배드민턴클럽 정윤옥 신임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은 별개의 조직이 아니며 서로 관심을 갖고 함께 발전해야 하고 김해시에 초등 엘리트 팀이 생겨난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며 "중·고등학교까지 연계해 김해시가 배드민턴의 명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동호인과 김해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을 받게 된 신안초등 김백림 교장은 "본교의 배드민턴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동호인들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교 역시 훌륭한 선수를 육성해 김해시를 빛내는 배드민턴 명문학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해시생활체육회 이만기 회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김해시 엘리트 배드민턴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로 협조 체계가 구축돼야 하는데, 오늘 조인식은 이 같은 협력 체계의 출발이라 생각돼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창단한 신안초등 배드민턴부는 올해 본격적인 훈련을 거쳐 연말부터 많은 경기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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