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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FC "4년만의 포스트시즌, 가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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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 2013.10.08 15:55
  • 호수 142
  • 2면
  • 최윤영 기자(cyy@gimhaenews.co.kr)

올 시즌 7승12무6패로 단독 4위 고수
오는 30일·내달 2일 남은 두 경기 변수
창원 누르고 용인전 비겨도 자력 진출


김해시청축구팀(김해FC)이 4년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향해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
 
김해시청(감독 김귀화)은 지난 2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25라운드 강릉시청전에서 극적인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해시청은 1-1 동점이던 후반 10분 강릉시청 이준협에 오른발 슛으로 실점한 데 이어 후반 30분 김준범에 한 골을 더 내줘 1-3으로 뒤졌다. 후반 42분이 될 때까지 김해시청은 제대로 추격전을 펼치지 못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3분. 김해시청은 이대로 패하는 듯 싶었다. 그러나 강릉시청 응원단이 승리의 샴페인을 미리 터뜨리는 사이 김해시청은 기적을 만들어냈다. 후반 42분 진광원이 오른발 프리킥을 그대로 골네트로 꽂아넣어 한 골 차이로 따라붙은 뒤 경기 종료 1분 전에는 구임수가 헤딩슛으로 골을 터뜨려 극적인 3-3 동점을 만들었다.
 

   
▲ 김해시청의 이반이 지난 8월 17일 창원시청전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진 채 공을 다루고 있다.
이날 무승부로 올 시즌 7승12무6패(30득점 29실점)를 기록한 김해시청은 승점 33점을 따내 용인시청과 경주시청(이상 승점 32점)을 따돌리고 단독 4위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10개 팀으로 운영되는 내셔널리그는 지난해까지 실시했던 6강 플레이오프 제도를 올해부터 4강 플레이오프로 변경했다. 정규리그 1위는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다. 3, 4위가 맞붙어 이기면 2위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2008년 창단한 김해시청은 2009년 전기 우승 및 통합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에는 하위권으로 처지는 망신을 당했다. 2010년에는 11위, 2011년에는 10위, 2012년에는 11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게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지난해 국가대표 출신인 김귀화 감독을 영입한 김해시청은 올해도 9라운드까지 2승2무5패를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10라운드에서 목포시청을 1-0으로 누른 뒤부터는 5승10무1패로 상승세를 탔다.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린 김해시청은 지난달 27일 천안시청전에서 끈기의 승리를 따내 4위로 올랐다. 전반 10분 만에 박차준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4분 천안시청 이현진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1분 뒤 세르비아 용병 이반의 도움을 받은 구현서가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거뒀다.
 
이제 남은 경기는 두 차례. 오는 30일 창원시청, 11월 2일 용인시청 전이다. 이 가운데 창원시청전에서 이기고 용인시청전에서 비기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다. 경우에 따라 창원시청전에서 이기기만 해도 4강을 확정지을 수 있다. 김귀화 감독은 "남은 두 경기 중 한 번만 승리하면 목포, 용인, 경주 등 경쟁팀보다 유리해지는 상황"이라며 "우선 창원시청과의 홈경기에 전력을 집중해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번 창원 원정경기에서 고전했지만, '불모산 더비'의 맞수인 만큼 안방에서 승리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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