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백두현)이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시민+당원참여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당원참여 경선' 방식을 도입한 것은 지도부가 행사해 온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개혁공천을 통해 줄 세우기 또는 나눠 먹기식 계파정치의 폐해를 없애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민주당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 후보로 확정된 곽진업, 박영진 예비후보도 한나라당을 꺾고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라는 당원과 시민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곽진업, 박영진 두 예비후보에 대한 김해을 유권자 여론조사와 당원 여론조사를 오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실시하고, 이날 오후 최종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중앙당 4·27 재보궐 선거기획단 회의에서 3명의 예비 후보 심사 결과 김윤현 예비후보가 탈락해 이번 보궐선거는 곽진업, 박영진 두 예비후보 간의 경합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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