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방병원 배나영 교수(사상체질과 과장,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사상맞춤의학연구센터 센터장)는 체질진단의 객관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사상소화기능검사(SDFI)'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를 통합의약분야 정상급 국제학술지인 'ECAM'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에서 체질진단과 치료의 주요지표로 활용되는 소화기능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검사법으로, 환자들의 증상을 포괄적으로 측정하면서도 높은 신뢰성을 가진다. 배 교수는 "사상소화기능검사는 소화기능을 소화상태, 식욕, 식습관의 세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사이의 소화기능의 차이를 정확하게 측정해 체질진단 및 맞춤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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