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읍·면 지역 50여 개 초·중학교 재학생들에게 3월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이 지원된다. 또 읍·면 지역 고교 재학생들에게는 급식비 일부가 지원된다.
 
김해시에 따르면 보편적 무상급식으로 인한 의무교육 실현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남도 26%, 경남도교육청 34%, 김해시 40%의 재원분담 방식으로 64억4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친환경 무상급식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농촌지역 초·중학교 뿐만 아니라 도시지역 초등학교이지만 지난해 무상급식 학교에 포함된 칠산초등학교와 합성초등학교 등에 대해서도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전액 시비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농촌지역 고등학교 8개교에 대해서는 시비 40%를 지원해 부분 무상급식을 실시하며, 친환경 무상급식과 병행해 도시지역 초·중학교 26개교도 16억8천500만원을 확보해 친환경 식품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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