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학내 백인제기념도서관이 지난 2월 28일 제43회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1천700여 곳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의 상이다.
 
백인제기념도서관은 국내 대학 최초로 도서관 문화사업단을 결성해 한국과 세계문화를 알리는 각종 문화행사 등을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족보를 전자책으로 제작해 '디지털 족보도서관'을 국내 최초로 개관했으며, 전통문화를 발굴해 세계에 소개하고 '어린이 독서캠프'를 열어 어린이의 독서교육에 앞장선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월 28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지방대학교 중에서 단체상을 수상한 곳은 인제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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