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뉴 페이스 인 김해(New Face in Gimhae)전'의 신진작가공모 당선자가 결정됐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최근 전당 내 윤슬미술관에서 열린 '2011 뉴 페이스 인 김해전' 오프닝 겸 신진작가 시상식에서 여두홍(41)·한정수(44) 씨가 이번 공모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여두홍 작가는 부산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출신으로, 평면회화를 전공했다. 작품은 주로 형태가 있는 구상적인 경향을 띠며, 계열로 볼 때는 '사실적'이다.
 
한정수 작가는 뉴욕플랫대학(Newyork Pratt Institute)을 졸업했으며, 설치미술 작업에 몰두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전업작가이다.
 
이영준 전시교육팀 팀장은 "이번 공모에는 총 11명의 작가가 응모했다"며 "실험성이 강하고 참신한 작업을 하는 작가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의 본래 취지에 따라, 두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김해문화의전당 이선두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가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더불어 작품의 경향도 다양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미술관련 기획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강지화와 김남영의 작품을 선보이는 '2011 뉴 페이스 인 김해전'은 3월 2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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