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태욱 "주민기대 부합 후보 출마해야"
○…한나라당 권태욱(52) 예비후보는 최근 김해시청 내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을 주민들은 후보자에 대한 기대와 요구 수준이 높다"며 "주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후보를 출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이해찬 변호사의 보좌관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뉴질랜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 이영철 "총선·대선 징검다리 선거 총력"
○…진보신당 이영철(44)후보는 최근 김해시청 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무능과 오만을 김해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4·27 보궐선거는 2012년 총선·대선의 큰 변혁을 위한 징검다리 선거로서 진보신당과 자신은 진보승리와 이명박 정권 심판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철 후보는 김해 장유 '갑오마을 부영 4, 5, 6단지 임차인대표 연석회의' 회장과 '진보신당 창원터널 무료화 추진위' 공동위원장 등을 지냈고, '임대아파트 전국회의 부영연대' 대표와 '장유 폐기물소각장 대책위' 대표 감사청구인 등을 맡고 있다.
 
◆ 신용형 "부영 분양전환 승인 반려해야"
○…한나라당 신용형(46) 예비후보는 지역 내 이슈로 떠오른 장유 부영임대아파트와 김해 경전철에 대해 잇따라 목소리를 냈다. 신 후보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해시는 (주)부영이 임의로 분양가격 자율화책정 단지로 요구한 분양전환승인신청을 즉각 반려하고 임차인의 정당한 요구에 따라 분양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에는 경전철 개통과 관련해 "책임감 있는 시장이라면 논쟁을 벌이기보다 먼저 대비책을 마련해 차질 없이 개통시켜 시민의 편리를 도모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 김해 찾은 유시민 "야권연대하면 승리"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은 지난 13일 오후 김해시 장유면 이봉수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야권이 승리하고 국민참여당이 원내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현재 야4당 단일화의 큰 틀은 이미 짜여 있다"면서 "야권연대가 완벽할 경우, 강원도지사, 경기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에서 야권단일후보가 모두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참여당 당 대표로 단독 출마한 유 원장은 오는 19일 경기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마친 뒤 김해로 내려와 한 달가량 머물며 김해을 보궐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시선관위, 18일 입후보 안내 설명회
○…16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실시되는 후보자 등록에 앞서 오는 18일 오후 2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