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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강일웅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보는 옛 김해 (22)
  • 수정 0000.00.00 00:00
  • 게재 2014.01.07 14:11
  • 호수 155
  • 18면
  • 강일웅 사진작가(midosajin@naver.com)

   
 
1959년 한 농부가 지게에 나뭇가지를 잔뜩 짊어진 채 구포다리 옆의 김해 대저면 둑길을 걸어가고 있다. 지게꾼의 다리는 그다지 굳세어 보이지 않지만 바지를 반쯤 걷어 부치고 씩씩하게 집으로 향하고 있다. 지금은 박물관이나 민속촌에 가야 볼 수 있지만, 지게는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농촌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운반도구였다. 지게꾼이 걷고 있는 둑길은 1930년대 구포다리 공사와 함께 진행된 낙동강 제방 공사 때 만들어진 것이었다. 제방을 만들어 구포와 사상, 대저면과 명지면에 이르기까지 강의 동서 양쪽에 강폭을 넓힘으로써 강 본류의 흐름을 구포와 사상 쪽으로 돌려 낙동강 하류 지역을 물난리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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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궁백화 2014-02-21 13:27:38

    그때는 먹을 것도 귀했지만 땔감도 고민이었습니다!..지금은 편히 가스불로 모든 것을 해결하지만 죽은 나무 등걸도 모자라 생나무를 몰래 베기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산에는 바늘이 떨어져도 찾을 수 있다고 할만큼 갈퀴로 싹싹 긁어가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의 작품에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그리 오래된 것도 아닌데 모두들 잃어 버리고 삽니다   삭제

    • 구름한점 2014-02-18 00:38:23

      학교같다가 집에 오면 늘 할일이 많고 바쁘기만 한 것이 시골농촌의 생활사였었지요.
      어린나이에 아버지의 지개를 메고 열심히 농사일을 도왔습니다.
      밤이 되면 까진 어깨가 피가나서 시리고 아프지만 피로함에 묻혀서 곤한 잠을 잤습니다.
      아버지와 함께했던 그 시절이 너무나 그립지만 지금은 바쁜 도회지의 삶속에 갇혀 대부분 잊고 사네요.
      그 고운 시절을 생각나게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삭제

      • 금잔화 2014-01-10 21:17:06

        옛날이야기 같습니다만...
        할머니께서 나무를 지어오라고는 못하시고 낫들고 나무를깍으라는 호통아래....ㅎㅎ
        그시절은 땔감을 지게로 지는 모습은 그때는 자주 볼수있었지요....^^
        자세한 설명과 작품속에서 그시절의 애환을 봅니다..

        추운 주말이네요...건강 챙기세요~~ 강일웅선생님~   삭제

        • 금잔화 2014-01-10 21:15:36

          옛날이야기 같습니다만...
          할머니께서 나무를 지어오라고는 못하시고 낫들고 나무를깍으라는 호통아래....ㅎㅎ
          그시절은 땔감을 지게로 지는 모습은 그때는 자주 볼수있었쬬....^^
          자세한 설명과 작품속에서 그시절의 애환을 봅니다....

          추운 주말이네요...건강 챙기세요~~ 강일웅선생님~   삭제

          • 인왕 2014-01-10 10:38:23

            밥 한끼라도 끓이려면 유일한 땔감이었던 나무기지들을 모아 등짐을 져야 했지요
            무심한 강물을 뒤로 긴 방죽을 따라 애들의 기다림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재촉 합니다
            세월의 변천에 격세지감을 느끼게하는 작품, 옛일들이 머리속에 파노라마를 그리게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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