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환자 증가율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대 연령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부터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을 확인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여성의 일반적인 임신 가능 나이(20~49세)를 고려해 최근 5년간 인구 10만 명당 진료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35~44세에서 연평균 16.2% 늘어나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45~49세에서 연평균 12.8% 늘었다. 여성 불임환자는 35~39세에서 연평균 10.8% 늘어나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40~44세가 10.5%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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